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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철환 칼럼 | 프로젝트 관리자(PM)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인가?
이렇듯 PM은 납기, 품질에 내부적으로 손익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. 한 음료회사 회장의 신년사에서 인생을 저글링에 비유하면서 일은 고무공이지만 건강과 가족은 유리공이라 떨어트리면 깨져서 다시 회복할 수 없다고 했다지만 PM에게 납기, 품질, 손익은 모두 유리공이라 떨어트리면 그 프로젝트에서의 PM 평가는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.
그렇다면 다시 ‘PM의 진정한 덕목은 무엇인가?’라는 질문으로 돌아가보자. PM의 진정한 덕목은 과연 무엇일까? 필자는 ‘각각의 고유한 SI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여야 할 요인을 인지하고 상황에 맞게 조율하는 능력’이라고 생각한다. 모든 사람들이 각각 다르듯 모든 SI프로젝트는 각각 다르다. 밖에서 보기에 유사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경우에도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PM의 관점에서 보면 동일하지 않다.
하물며 고객의 속한 산업, 프로젝트의 범위, 고객이 프로젝트를 발주하게 된 배경, 프로젝트의 종료일과 관련된 환경적 제약 등 수많은 사례가 존재하는 SI프로젝트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납기, 품질, 손익이라는 세가지 변수를 조율하고 통제하는데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것이다.